㈜미타운(MeTown Inc., 대표 이도해)은 오는 11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타운은 2023년 3월 설립된 3D-AI 전문 기업으로, 뉴럴 렌더링과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커머스·VFX·게임 산업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Gaussian Splatting’ 기반의 자체 기술로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경량 고품질 3D를 낮은 제작비용으로 빠르게 생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렇게 생성된 3D 모델은 WebGL 실시간 뷰어와 Unity, Unreal Engine 등의 엔진과의 결합, 그리고 생성 AI 기술을 통한 2차 콘텐츠 제작에 폭넓게 활용된다. 현재 미타운 기술은 국내 리딩 패션 기업과 연세대학교·한국섬유산업연합회·홍익대학교·경희대학교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미타운은 3D·AI 융합 콘텐츠 엔진 ‘EVOVA’를 중심으로 국내 패션·리테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2021년 ICT 창업챌린지 과기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도전! K-스타트업 Top10, 2023년에는 3D-AI 피팅 관련 SCI 저널 1건 게재 및 특허 3건 출원, RAPA 메타버스랩(6억 규모) 선정 등으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년에는 TIPS 프로그램 선정과 함께 CES 2025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 WIT 2025 혁신상, ICT 넥스트 어워즈 과기부 장관 표창 등 국내외에서 기술성과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주요 박람회에 참여하여 AI·3D 융합 기술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타운은 ‘Station F’(프랑스 파리) 입주를 시작으로 해외 전시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브랜드 및 리테일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또 국내 F&B 기업과의 협업을 계기로 패션 외 리테일 영역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축적된 대규모 3D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XR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3D 리테일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현재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플랫폼 초기 참여 의사를 확보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소개될 ‘EVOVA’는 ㈜미타운의 AI·뉴럴렌더링 기반 올인원(ALL-IN-ONE) 콘텐츠 제작 서비스이다. 실물을 촬영한 멀티뷰 영상만으로 고품질 3D를 자동 복원하며, 전통적인 포토그래메트리 대비 재질 표현이 사실적인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털·광택·투명/반투명과 같이 기존 방식에서 구현이 까다로운 디테일까지 후처리 없이 정밀 재현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생성된 3D는 약 3MB 수준으로 경량화되어 모바일에서도 실시간(WebGL) 인터랙션이 부드럽게 동작한다. 복원된 3D는 웹 임베드용 3D 뷰어로 배포되며, 동시에 생성형 AI 파이프라인을 통해 상세페이지 이미지·숏폼 영상 등 부가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촬영→3D→이미지·영상→배포’ 전 과정을 EVOVA 내에서 일원화하여 빠르고 효율적인 상품 콘텐츠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타운은 CES2025 혁신상을 받았다.
미타운 측은 “이처럼 EVOVA는 3D Gaussian Splatting, 경량화, 브라우저 실시간 렌더링(WebGL), 배치 생성 파이프라인을 결합하여 대규모 상품 카탈로그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브랜드는 한 번의 촬영으로 상세페이지용 정적·동적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고, 채널별 규격에 맞춰 내보내 전환율을 높이며 촬영·편집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자사는 패션·신발·잡화·리빙 등 다양한 산업과 협업 중이며,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실제 구매 여정에 3D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타운은 앞으로 급격히 증가할 3D 콘텐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실사급 3D 콘텐츠를 생성하고 전시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과 산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타운은 ‘3D 콘텐츠 제작의 혁신,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콘텐츠를 생성하는 시대’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패션을 넘어 디지털 트윈, 메타휴먼, 가상 스튜디오 산업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5 AIoT 국제전시회’는 급성장하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과 융합한 AIoT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이 마련된다. 전시 기간 △AI+IoT 제품·솔루션 △스마트 홈, 오피스,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빌리지 등이 소개된다. AIoT 진흥주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AIoT 국제컨퍼런스’, 신제품·솔루션 발표회, 기술 세미나 등과 동시 개최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도모한다.
[출처 : 에이빙뉴스 최예원 기자 editor@aving.net,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8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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