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이다. 팬데믹 이후 집에서 하는 소위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만큼 편리하게 운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시선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가진다.
하지만 제대로 운동 자세를 잡고 있는지 확인이 어렵다 보니 효과가 반감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허명현 웨스트문 대표는 이러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 미러를 제시한다.
집안에서 운동? 스마트 미러로 해결 가능해
웨스트문이 개발한 스마트 미러 기반 피트니스 서비스인 맵시는 최소한의 공간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디바이스다. 이를 이용하면 운동 자세를 빠르게 확인받을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사용자 데이터를 공인된 전문가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동효과는 극대화된다.
다양한 형태 중에서도 거울을 이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피트니스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거울은 자신을 비추는 것이다 보니 이러한 특성이 운동 자세를 잡는데도 도움이 된다.
집안에서 운동을 하면서 자세까지 보고 싶다는 니즈는 꾸준히 있었다. 특히 원하는 시간에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동하고자 하는 피트니스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은 꾸준히 제시됐다.
이러한 점에서 비대면 수업이나 방문 PT 수업 등이 뜨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성이나 UX의 부적절성 등이 대두 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 스마트 미러다. 이는 최소한의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디바이스로의 역할과 피트니스 소비자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하고 있다.
맵시, 어떤 기능을 제공할까
그렇다면 웨스트문의 맵시는 어떤 기능을 제공하게 될까. 이는 피트니스 전문가 및 다양한 헬스케어 정보에 기반해 사용자 맞춤형 비대면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미러를 통해 헬스케어 콘텐츠 시청과 사용자 자세인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헬스케어 전문가 기반 콘텐츠를 제공하고 친구나 트레이너와 원격으로 가상 공간에서 서로가 상호 작용하면서 운동, 훈련이 가능하다. 그런 만큼 재밌는 운동을 집안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기계학습 기반의 자세 인식을 통해 사용자 운동 분석 및 운동 보조에 나서게 된다. 사용자 자세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가상 아바타를 활용한 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러한 부분은 다른 회사에 비해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된다. 움직임을 검사하고 감지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회사가 갖고 있지 못하는 부분이다. 게다가 스마트미디어 콘텐츠를 다변화하는 방식으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종목, 동작인식 기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제품 중 우수한 것을 꼽으라면 웨스트문이라는게 허 대표의 전언이다.
국내외 시장 막론하고 활발한 진출 이뤄
이러한 웨스트문의 경쟁력은 국내외 시장의 활발한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를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모션케어 컴퍼니 등에 적극적으로 도입되는 중이다. 특히 푸르지오는 유상 옵션으로 제공하는 만큼 가정 내에서 이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세계 백화점은 강남점 2층에 디지털 라이프 오프라인 쇼룸 입점을 논의하는 중에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트너사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품질 수준 분류 및 평가를 위한 기업 인증 확인도 이뤄지는 중이다. 그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 세계 VR, AR 시장 안에서 의료 및 재활, 건강관리, 교육 등은 2023년도 기준 시장 규모가 34억 8456만 달러에 이른다는 예측이 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 스포츠 장비 시장 규모는 2026년 12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도 나타난다.
그만큼 스마트 미러는 시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허 대표는 “앞으로 스마트 미러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가 집안으로 들어갈 것이다”며 “웨스트문은 이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는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솔루션 제공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 장인수 기자 _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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