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공동으로 국내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육성을 위한 'K-디지털 챌린지 :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12일부터 개최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육성을 위한 'K-디지털 챌린지 :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가 12일부터 개최된다. 이 경진대회는 기존의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가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상의 용어를 반영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아래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협회장 홍범식)는 이날 이같이 알리면서 "이번 경진대회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 19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분야는 성인(19세 이상의 개인 및 법인), 학생(19세 미만 청소년)으로, 올해부터는 가상융합서비스 분야 신생기업의 우수 서비스 발굴·육성을 위해 법인(설립 1년 이내) 참여를 허용한다. 특히 AI(인공지능), XR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국내·외 가상융합서비스 플랫폼 내에서 체험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크리에이터 부문'을 구분하여 운영한다.
경진대회 마감은 8월 12일이다. 이후 예선 심사를 통해 70여 개팀을 선정하고,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19일 최종 수상작 38개(개발자 부문 성인 14개/학생 6개 등 20개), 크리에이터 부문 성인 8개/학생 10개 등 18개)를 뽑는다.
특히 최종 선정된 3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2800만 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4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6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가상융합서비스·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상융합서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지정과제 또는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에 참여하여 서비스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가상융합서비스 플랫폼 회사인 Roblox(본사)와 국내 주요 플랫폼인 '메이플스토리월드'를 운영하는 넥슨코리아가 처음으로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면서 "Meta(본사),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하여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번 경진대회 후원 기업은 Meta(본사), Roblox(본사), 넥슨코리아,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젭, 오버데어코리아, 벌스워크, 베스트텍, 로보로보,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미타운, 듀코젠, 디아리움, 심스리얼리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등 총 17개 회사라고 한다.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170개 이상의 다양한 온라인 가상융합서비스 개발 교육 콘텐츠(온라인 가상융합서비스·AI 개발 교육 영상 170개 이상)를 포함, 개발 장비(애플 비전 프로, 메타 퀘스트3 등 30여 개)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또 본선 진출팀(약 70여 개)에게는 외부전문가 및 후원기업이 멘토로 참여하는 1:1 멘토링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팀의 역량 강화와 취·창업을 위한 후속지원도 이뤄진다.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및 개발공간 지원, 해당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직무실습(인턴십)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에게는 민·관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인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총 30개의 민·관 디지털 창업경진대회 우승자가 참여하여 경쟁하는 왕중왕전으로, 결선 진출 7개팀에게 입주공간, 기술지원,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가상융합서비스 플랫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창의성이 크게 향상되어 창작자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창작자와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가상융합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디지털 챌린지 :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전파진흥협회(www.rapa.or.kr)와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홈페이지(www.metaversedev.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디지털 챌린지 :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참가 대상 및 혜택, 후원기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 자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 오마이뉴스 유창재 기자,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2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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