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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친환경·디지털·첨단소재로 대전환”···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개막

 

◀앵커▶
국내 최대 섬유소재전시회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세계시장이 친환경, 디지털, 첨단소재섬유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데 맞춰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기자▶
의류와 신발 같은 패션 상품이 3차원으로 온라인에 구현됩니다.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실제로 착용했을 때 어떤 모습일지 미리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 국내 스타트업이 선보인 3차원 쇼룸 서비스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영상 제작을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맡기는 대신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화해서 시간과 비용을 줄였습니다.

패션 상품의 질감을 세밀한 부분까지 실감 나게 보여줘 2025년 CES에서 패션 테크 부분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전상빈 '미타운' 대표▶
"온라인에서 사업하는 아이템 중에서도 인공지능 기술로 3D 복원하기가 어려웠던 게 패션 아이템인데 그걸 저희가 이런 재질 추론이 잘 되는 뉴럴 렌더링 기술로 달성을 해서···"

슈퍼 섬유라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를 활용해 자동차 부품용 소재를 제작하던 대구의 한 업체는 산업현장의 극한 환경에 견딜 수 있는 옷을 선보였습니다.

1,500~1,600도의 고열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나용원 (주)백일 대표▶
"소방복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산업 현장에 용접복이나 방화복, 그냥 단순히 불을 끄는 용도가 아닌 그런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좀 강한 옷이나 이런 보호복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5년으로 23번째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2025년은 "새로운 세계로의 공명"을 주제로 친환경과 디지털화, 첨단소재 중심으로 변해가는 세계 시장 상황에 맞춰 11개국 260여 개 기업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입니다.

박람회 기간 중 대구 지역 패션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패션쇼와 세계 시장 동향을 알려주는 콘퍼런스도 함께 열립니다.

MBC 뉴스 도건협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출처 : 대구MBC 도건협 기자 do@dgmbc.com, https://dgmbc.com/article/A9R_kclTS2uMAxx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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