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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미타운 '패션 3D 디지털화 서비스' CES 2025 혁신상


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렌더링 스타트업 ‘미타운’이 ‘CES 2025 혁신상(CES 2025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미타운은 초실감형 패션 3D 디지털화 서비스(Hyper-Realistic Fashion 3D Digitization Service, EVOVA 3D ShowRoom)로 패션 테크(Fashion Tech)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를 앞두고, 이 혁신상은 주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2025년도 빅테크 기업들과 유망한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신기술들이 적용된 신제품들이 CES 혁신상들로 공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타운은 전문 3D 디자이너 없이도 브랜드 고객사의 실제 제품을 1~2시간 내로 포토리얼리스틱하게 3D 디지털화 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였고, 제품 브랜드 고객사의 이커머스 사용자 경험(UX)을 3차원으로 고도화해주는 ‘EVOVA 3D ShowRoom’을 서비스하고 있다.

 

기존 3D 업계 솔루션이 고품질 3D를 위해 그래픽 디자이너 인력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미타운의 기술력은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제작 단가와 소요시간을 절감시켜준다. 또한, 단순히 브랜드 고객사에게 3D 결과 파일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의 웹이나 앱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기능을 지원하여 서비스 차별화를 한 번 더 높였다.

 

심지어 기존 인력 기반 모델링/렌더링 방법과 경쟁 기업들의 인공지능 솔루션으로도 실제품 그대로 재현하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높아 구현 단가가 급격히 높아지는 쥬얼리/악세서리 제품군에 대해서도, 미타운은 수준 높은 재현율과 효율성을 달성하는 자체 뉴럴렌더링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CES 2025 혁신상’ 패션 테크 부분에서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타운은 국내에서는 홈앤쇼핑 등 유통업계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이커머스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사업 성장을 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아 최근 조이시티-씨엔티테크 제1호 투자 조합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더욱 시장 친화적인 기술력을 고도화하고자 연계된 TIPS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미타운은 2023년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합작설립한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 한국전파진흥협회,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한양대학교 ERICA, 한국패션산업협회 등의 지원을 받으며 기술 사업화가 가능한 뛰어난 국내외 석박 인재들이 모여 성장시키고 있다.

 

미타운 관계자는 “미타운은 이커머스 업계 혁신을 위해 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렌더링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탐구를 통해 실용성 있게 적용하고 있다. 미타운은 차세대 소비층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을 타겟으로 메타버스(metaverse) 중에서도 이커머스에 특화된 ‘이커버스(e-coverse)’를 정의하고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글로벌 파트너 기업들과 누적되어가는 자사 고객층과 함께 Web 3.0 시대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을 포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과 중소기업벤처부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출처 : 중앙일보 김나혜 기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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